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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8 18:13 수정 : 2005.03.18 18:13

스위스오픈, 세계8위 아우디나에 역전승

여고생 국가대표 이현진(18·포천고)이 세계 8위 미아 아우디나(네덜란드)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현진은 18일(한국시각) 스위스 바젤에서 벌어진 2005스위스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백전 노장’ 아우디나에 2-1(5:11/11:3/11:5)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까지 청소년대표로 활동했던 이현진은 2004독일주니어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코리아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출전한 성인 국제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우디나는 애틀랜타올림픽 때 인도네시아 대표로 출전해 방수현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고, 2004아테네올림픽에서도 네덜란드 국적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현진은 아우디나를 맞아 1세트를 5-11로 빼앗겼지만 2세트에서 적극적인 공세로 코트의 주도권을 장악해 11-3으로 이기고 3세트마저 11-5로 제압했다.

여자단식의 간판 전재연(대교눈높이)은 대만의 쳉샤오치에를 2-0(11:2/11:7)로 누르고 8강에 올랐고, 아테네올림픽 남자단식 은메달의 주인공 손승모(밀양시청)도 데 포 홀빌(스위스)을 2-0(15:13/15:4)로 제치고 8강에 합류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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