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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1 10:30 수정 : 2005.03.21 10:30

한국 여자테니스의 간판 조윤정(랭킹113위.삼성증권)이 챌린저대회에서 올해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조윤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5만달러) 결승에서 줄리아 슈러프(115위.독일)를 2-0(7-6<7-3> 6-1)으로 제압했다.

현재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113위인 조윤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100위 이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윤정은 지난 2001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챌린저대회 우승을 포함해 지금까지 챌린저대회에서 4차례 우승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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