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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3 17:43 수정 : 2005.03.23 17:43

한국 남자하키가 챌린지컵 우승을 통해 재도약을 노린다.

‘덕장’ 조성준(44) 신임 감독의 한국 남자하키팀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리는 3회 챔피언스 챌린지 국제남자하키대회 출전을 위해 24일 출국한다.

한국은 지난해까지 챔피언스 트로피대회(세계 1위~6위 참가)에서 뛰었지만, 2004 아테네올림픽 이후 세계 8위로 밀리는 바람에 챔피언스 챌린지대회(7위~12위 참가)에 출전하게 됐다.

총 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면 내년 챔피언스 트로피대회 출전자격을 따기 때문에 조성준 감독은 신·구 조화를 통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의 경쟁 상대는 전통의 강호인 아르헨티나와 영국으로 특히 1차전부터 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한국은 문지기 고동식을 비롯해 강성정, 서종호(이상 김해시청), 유효식(상무), 이정선, 한형배(이상 성남시청) 등 아테네올림픽 출전멤버에다 수비수 김병훈과 공격수 윤성훈(이상 상무) 등 신진급을 수혈해 전력을 보강했다.

조성준 감독은 “대표팀이 늦게 구성됐고 겨울훈련을 하지 못해 그동안 선수들 몸 만드는 데 치중해왔다”며 “조직력에 문제가 있지만 최근 한-일 친선전 4전 전승에다 의욕이 높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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