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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7 18:01 수정 : 2005.03.27 18:01

약체 샬럿 밥캐츠가 거함 마이애미 히트를 침몰시켰다.

15승53패로 동부 콘퍼런스 꼴찌인 샬럿은 27일(한국시각) 샬럿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에서 슬로베니아 출신 센터 프리모스 브레젝(27점·11튄공)을 앞세워 ‘공룡’ 섀퀼 오닐(26점·16튄공)이 버틴 동부 최강 마이애미(53승18패)를 94-92로 따돌렸다.

브레젝은 2000년 신인선발에서 27순위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뽑혀 올 시즌 신생팀 샬럿의 유니폼을 입은 키 2m16의 ‘멀대’. 브레젝은 경기 종료 57초를 남기고 상대에 90-87까지 밀린 위기의 순간 기습적인 슛을 림에 꽂아 팀을 구해냈다.

하승진이 뛰고 있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데이먼 스타더마이어(25점·7튄공·6도움)를 앞세워 뉴욕 닉스를 103-96으로 꺾고 7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하승진은 파워포워드 테오 래틀리프가 어깨 부상 탓에 빠져 출전을 노렸지만 끝내 코트에 서지 못했다. 한편, 시카고 불스는 자신의 시즌 최다인 27점을 몰아친 센터 에디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0-96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성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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