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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7 18:11 수정 : 2005.03.27 18:11

킨스·김주성 튄공 쓸어담아

‘이제 1승 남았다.’

티지(TG)삼보가 삼성을 꺾고 거침없는 2연승을 달렸다.

원주 티지삼보는 27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 애니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튄공잡기의 절대우위를 앞세워 서울 삼성을 93-83으로 꺾었다. 안방에서 2연승을 챙긴 티지삼보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 두게됐다. 3차전은 29일 삼성의 안방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다. 티지삼보 신기성은 역대 플레이오프 신기록인 도움주기 16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튄공잡기 40-28. 티지삼보의 자밀 왓킨스(4점·7튄공), 김주성(10점·5튄공) ‘쌍탑’은 삼성보다 강했다. 티지삼보는 골밑싸움의 우세를 기반으로 삼성을 서서히 압박해 나갔다. 1쿼터 종료 1초전 양경민의 3점슛으로 20-18로 역전한 이래 우세를 내주지 않았다. 아비 스토리(31점·13튄공)와 신기성(20점·16도움)의 내외곽포가 번갈아 터지면서 3쿼터를 68-50으로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창진 티지삼보 감독도 “어려울 때마다 스토리가 골밑에서 득점해 준 것이 승인”이라고 그를 칭찬했다.

한편, 안양 에스비에스(SBS)는 26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4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양희승(16점)과 단테 존스(26점·14튄공)의 활약에 힘입어 전주 케이씨씨(KCC)를 82-76으로 꺾었다

원주/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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