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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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오늘 우리는 살아있었다” |
"오늘 우리 팀은 살아있었습니다.
" 30일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된 차두리(프랑크푸르트)는 이날 경기 직후 믹스드존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 팀은살아있었다.
미드필드에서 지지 않으려고 한발짝이라도 더 뛰었고 최전방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차두리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팀이 하나로 뭉쳐 있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오늘 중요한 점을 깨달았는데 상대가 제 아무리 거칠게 나온다 하더라도 우리가 더파이팅이 넘치면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차두리는 그러나 이날 전반과 후반 초반에 결정적인 두번의 골 찬스에서 때린슈팅이 모두 골키퍼 손에 걸린 것에 대해 "찬스에서 득점을 하지 못해 아쉽다"고 고개를 가로저은 뒤 "앞으로도 우리 팀에는 힘든 과정이 남아있다.
특히 원정경기에서는 선취골이 중요하다.
다음 원정에서도 꼭 먼저 골을 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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