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4.02 15:09 수정 : 2005.04.02 15:09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홈무대에서 8연승째를 이어가며 선두 삼성화재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현대캐피탈은 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KT&G 2005 V-리그' 12차전에서관록의 라이트 공격수 후인정(15점)과 '믿을맨' 송인석(13점)의 오른쪽 '쌍끌이' 득점을 앞세워 '약체' 상무를 상대로 3-0(25-19 25-20 25-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11승1패)은 8연승과 함께 4경기 연속 퍼펙트 승리를 기록하며 삼성화재와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률에서 간발의 차로 뒤져 2위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에서 상무와 9-9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후인정의 후위공격을 앞세워 25-19로 제압했다.

2세트부터는 현대캐피탈의 '탄탄대로'. 후인정과 송인석이 11점을 합작한 현대캐피탈은 25-20으로 2세트를 따낸 뒤 3세트에서 송인석의 오픈공격이 100% 성공률을보이며 25-2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또 대한항공과 LG화재 경기에서는 풀세트 접전끝에 LG화재가 3-2(25-17 22-25 25-18 23-25 15-10)로 꺾고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

LG화재의 주포 이경수는 이날 혼자서 30득점을 올리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에서는 KT&G가 GS칼텍스를 제물로 기분좋은 4연승을 챙겼다.


KT&G는 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계속된 'KT&G 2005 V-리그' 여자부 10차전에서 장신센터 김세영(19점)의 블로킹(6개)과 최광희(11점)-박경낭(11점)의 '좌우쌍포'가 작렬하며 이정옥(18점)이 분전한 GS칼텍스를 3-0(25-16 25-21 26-24)으로 물리치고 4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올시즌 7승3패를 거둔 KT&G는 1위 도로공사와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률에서뒤져 2위를 지켰고 GS칼텍스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지만 '패자승점' 1점을 챙겨 흥국생명(2승7패.승점11)을 밀어내고 '꼴찌탈출'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이날 오른쪽 무릎통증을 호소한 주득점원 김민지를 쉬게 하면서 5연패를 자초하고 말았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