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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광옥 타이틀 방어 보도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30일 중국 선양에서 열린 국제여자권투협회(IFBA) 여자프로권투 타이틀매치에서 김광옥이 밴텀급 타이틀을 방어하고 류명옥이 슈퍼플라이급 타이틀을 딴 사실을 2일 보도했다.
또 최은순이 일본 선수를 꺾고 라이트플라이급 세계 챔피언 도전자격을 얻었다고 전했다.
김광옥은 일본의 마키 고야가시로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1차 방어에 성공했고, 류명옥은 멕시코의 마리아나 후아레스 챔피언을 상대로 KO승을 거뒀다.
북한 당국은 이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2일 평양체육관 앞에서 문재덕 체육지도위원장과 북한 권투협회 위원장인 리용선 상업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축하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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