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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3 18:30 수정 : 2005.04.03 18:30

김이용(32·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05 전주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3분04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이용은 3일 전주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전주시내를 돌아오는 42.195㎞ 레이스에서 조근형(코오롱·2시간15분01초), 안창훈(한국조폐공사·2시간17분33초)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김이용은 이로써 지난해 10월 전국체전 마라톤, 올 2월 실업단 크로스컨트리대회 우승에 이어 국내 대회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여자부에서는 최경희(경기도청)가 2시간35분56초로 1위를 차지해 김옥빈(코오롱·2시간38분49초), 임경희(경기육상연맹·2시간42분45초)를 제치고 우승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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