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4.06 18:17
수정 : 2005.04.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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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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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20·삼성전자·사진)이 1만m 경보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김현섭은 6일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남자부 1만m 경보 트랙 레이스에서 39분41초94에 결승선을 끊어, 신일용(삼성전자)이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39분58초88)을 16초94 앞당기며 우승했다.
지난해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에서 한국 경보 사상 처음 동메달을 따낸 김현섭은 지난 1월 전일본경보선수권에서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달 멕시코에서 열린 국제육상연맹(IAAF) 경보챌린지에서 12위를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수준에 접근하는 등 쾌속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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