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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8 18:11 수정 : 2005.04.08 18:11

창원월드컵사격, 네스트루에프와 재대결

“이번엔 양보없다.”

올해 사격 월드컵 첫 대회인 2005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월드컵사격대회가 9일부터 창원종합사격장에서 8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 71명을 포함해 전세계 670여명이 출전해 1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다툰다.

2004 아테네올림픽 뒤 7개월여만에 벌어지는 ‘불굴의 총잡이’ 진종오(KT)와 미하일 네스트루에프(러시아)의 남자권총 50m 재대결이 초미의 관심사. 진종오는 지난해 올림픽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한 순간의 뼈아픈 실수로 네스트루에프에게 금메달을 헌납한 바 있다. 결선에서 6발째까지 1위로 달렸으나, 7발째에서 격발 실수로 대표급 선수라면 좀처럼 기록하기 힘든 6.9점을 쏘는 데 그쳐 결국 은메달로 밀린 것이다. 올림픽 권총 종목에서 따낸 첫 은메달이었지만, 다잡았다 놓친 금메달이었기에 안타까운 장면이었다.

진종오는 국제사격연맹 50m 권총 4월 랭킹에서 1위 네스트루에프(2871점)에 이어 2231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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