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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9 10:45 수정 : 2005.04.09 10:45

이영호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가 10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질 바르셀로나와의 '클래식 더비' 2회전을 앞두고 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클래식 더비'란 지역적으로 앙숙관계에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와의프로축구 맞대결을 지칭한 말. 호나우두는 9일 클래식 더비를 앞두고 로이터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가장 골을 넣고 싶어하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며 "평생 골을 넣어 왔고 슬럼프가 끝나면또다시 골을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프리메라리가 11경기에서 1골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는 골가뭄속에 심한 맘고생을 해온 호나우두는 "축구는 스포츠다.

볼이 골라인을 넘어 네트속으로 들어갈때 모든 부담이 사라질 것"이라며 "그 순간이 빨리 오길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래식 더비'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의 룩셈부르고 감독은 호나우두의 투톱파트너를 놓고 마이클 오언과 라울 사이에서 심사숙고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클래식 더비' 1회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꺾었던 바르셀로나는 급성위염으로 3일째 훈련을 못하고 있는 '만능재주꾼' 호나우디뉴의 출전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기에 팀의 주장인 수비수 푸욜이 발목부상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004-2005시즌 프리메라리가 38경기 가운데 30경기를 끝낸 9일 현재 승점 69로 레알 마드리드(승점 60)를 9점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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