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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안타행진…2타수 2안타 |
잠시 숨고르기를 벌였던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다시 안타행진을 시작했다.
이승엽은 9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경기에서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서 2루타를 포함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승엽은 타율을 0.348로 끌어올리며 팀내 입지를 더욱 다졌다.
이승엽은 이날 니혼햄의 선발투수로 좌완 토머스가 등판해 선발명단에서 제외됐지만 롯데가 10-1로 크게 6회말 프랑코 대신 대타로 등장,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터뜨렸다.
타격감을 조율한 이승엽은 8회에도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아 일본야구에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소프트뱅크와 퍼시픽리그 공동선두인 롯데는 니혼햄을 10-2로 대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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