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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3 14:53 수정 : 2005.04.13 14:53

오는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예식장에서 화촉을 밝히는 `제2의 한ㆍ중 핑퐁커플' 김승환.궈팡팡. (서울=연합뉴스)

안재형-자오즈민에 이은 `제2의 한.중 핑퐁커플'김승환(26.포스데이타)과 궈팡팡(郭芳芳.25.KRA)이 드디어 웨딩마치를 울린다.

경남 김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통령배 탁구대회에 참가중인 김승환-궈팡팡커플은 1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예식장에서 화촉을 밝힌다.

지난 2000년 7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렸던 베트남오픈 때 상무 소속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김승환이 당시 홍콩 여자 국가대표였던 궈팡팡과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끝에 4년 8개월 만의 결실. 궈팡팡의 한국 국적 취득을 위해 지난 2003년 4월 혼인신고까지 마친 이 커플은지난해 12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 때 탁구 사상 최초로 부부 혼합복식우승을 이뤘고 앞으로 동반 국가대표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 커플은 강원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연습장인 경기상고 부근 빌라에 신방을차리고 5월2일 궈팡팡의 고향인 중국 서주에서 중국식으로 또 한번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결혼식 당일 축가는 히트곡 '어머나'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로트가수 장윤정이 부른다.

chil881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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