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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3 18:31 수정 : 2005.04.13 18:31

조정원 WTF 총재

조정원(59·사진)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가 연임에 성공했다.

조 총재는 13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컨벤시온호텔에서 열린 3대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선거에서 133개국(회원국은 177개) 대의원들 가운데 122표를 얻어 임기 4년의 총재에 당선됐다. 또 다른 후보였던 박선재(67) 이탈리아 태권도협회 회장은 10표를 얻은데 그쳤다. 지난해 6월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임기(10개월)를 채울 제2대 총재로 뽑혔던 조 총재는 2009년 4월까지 세계태권도를 이끌게 됐다.

조 총재는 “개혁작업에 박차를 가해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태권도는 심판판정 문제 탓에 많은 말들이 있었다”며 “이번 스페인 마드리드 세계선수권은 어느 때보다 투명하게 치르겠다”고 밝혔다.

성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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