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4.26 18:53
수정 : 2005.04.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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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키츠의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오른쪽)가 26일(한국시각) 열린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8강 댈러스 매버릭스전에서 제리 스택하우스의 반칙에 공을 놓치고 있다. 댈러스/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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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휴스턴 로키츠)이 26일(한국시각) 댈러스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8강 2차전(7전4선승제)에서 33득점(8튄공)을 쓸어담아 댈러스 매버릭스를 113-111로 꺾는 수훈갑이 됐다. 휴스턴의 2연승.
야오밍과 함께 팀 동료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도 28득점(10도움)을 쏟아부어 승리를 거들었다. 맥그레이디는 111-111로 팽팽히 맞서던 경기종료 10초전 미들슛을 성공시켜 접전을 마무리하는 해결사 구실을 했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레지 밀러가 종료 37초전 승부를 가르는 점프슛을 성공시켜 보스턴 셀틱스를 82-79로 꺾었다. 1승1패. 1차전에서 7득점에 그친 밀러는 이날 2차전에서 28득점(3점슛 3개) 5튄공잡기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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