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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0 18:38 수정 : 2005.05.20 18:38

남자배구 대표 전원 20대로

사령탑에 한전 공정배감독

남자배구대표팀이 20대 젊은 선수들로 완전 물갈이 됐다. 또 ‘프로팀 킬러’로 명성을 떨친 공정배(43) 한국전력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배구협회는 다음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예선(6.17~19·카자흐스탄)에 출전할 남자대표팀 명단을 확정해 20일 발표했다. 그동안 남자배구 간판스타로 활약해온 김세진 신진식 김상우(이상 삼성화재) 후인정(현대캐피탈) 등 30대 노장들이 모두 퇴출됐다. 대신 20대의 젊은피들도 채워졌다. 최고령은 ‘컴퓨터 세터’ 최태웅(삼성화재)과 유일하게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된 장병철(〃)로 29살이다. 대학생으로는 강동진(22·한양대)이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았다.

올해 프로배구 원년 챔프에 오른 ‘무적함대’ 삼성화재는 가장 많은 5명, 준우승팀 현대캐피탈은 4명의 대표를 배출했다. 엘지화재에서는 이경수가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대한항공의 새내기 신영수는 센터로 발탁됐다.

대표팀은 25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담금질에 돌입한다.


전종휘 기자

◇ 대표팀 △감독=공정배(한국전력) △코치=임도헌 △레프트=장영기(현대캐피탈) 이경수(엘지화재) 이형두(삼성화재) 강동진(한양대) △센터=윤봉우 이선규(이상 현대캐피탈) 신선호(삼성화재) 신영수(대한항공) △라이트=장병철(삼성화재) △세터=최태웅(삼성화재) 권영민(현대캐피탈) △리베로=여오현(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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