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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5 19:14 수정 : 2005.05.25 19:14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매누 기노빌리(왼쪽) 가 25일 미국프로농구 서부콘퍼런스 결승 2차전 경기에서 덩크슛을 성공시키자 피닉스 선스의 숀 매리언이 공을 추스리고 있다. 피닉스/AP 연합

서부 결승2차전 피닉스 꺾어

팀 덩컨의 슛이 폭발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원정경기 2연승을 질주했다.

샌안토니오는 25일(한국시각) 피닉스의 아메리카 웨스트 어리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2차전에서 팀 덩컨(30점, 8튄공잡기)이 4쿼터에서만 14점을 쓸어담은 데 힘입어 피닉스 선스에 111-108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차례 원정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샌안토니오는 나흘간 휴식 뒤 편안한 마음으로 29일부터 홈에서 열리는 3, 4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경기 종반만 되면 강한 면모를 보이는 피닉스를 상대로 80-85로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간 샌안토니오. 그러나 덩컨이 첫골을 훅슛으로 장식한 뒤 자유투와 레이업슛으로 골을 잇따라 성공시켜 경기 종료 9분41초전 88-89로 추격했고, 결국 역전승을 일궈냈다.

피닉스의 스타더마이어는 37점을 넣으며 분전했고, 내쉬(29점, 15도움)도 플레이오프 4경기 연속 ‘25득점-10도움 이상’을 기록하며 종전 마이클 조든 등이 가지고 있던 기록을 깨뜨렸지만 팀의 패배를 되돌릴 수는 없었다. 연합

<25일 플레이오프 전적>


△샌안토니오(2승) 111-108 피닉스(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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