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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6 19:04 수정 : 2005.05.26 19:04

현주엽

연봉 3억6천에 5년계약

올해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중 한명인 현주엽(30·사진)이 창원 엘지에 둥지를 틀었다.

창원 엘지는 26일 현주엽과 연봉 3억6천만원에 5년 다년계약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기성이 현주엽의 모구단인 부산 케이티에프(KTF)와 입단계약을 맺은 데 이어, 현주엽도 엘지행을 택함으로써 두 스타의 행보가 일단락됐다.

엘지 관계자는 “우리 팀도, 현주엽도 우승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서로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사령탑도 바뀌었기 때문에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주엽은 “팀 성적과 구단의 안정적인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했다”며 “전자랜드와 엘지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최종적으로 선수층이 비교적 두터운 엘지를 선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성연철 기자★★★드웨인 웨이드가 종횡무진 활약한 마이애미 히트가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서 1승을 만회했다.

웨이드(40점·8튄공·6도움)는 26일(한국시각)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어리나에서 열린 결승(7전4선승제) 2차전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맞아 4쿼터에만 20득점을 쏟아부으며 팀의 92-86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1차전에서 16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만회하려는 듯, 웨이드는 맹렬한 기세로 상대의 골밑을 헤집었다. 웨이드는 62-63으로 뒤진 4쿼터부터 날기 시작했다. 15초만에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데 이어, 현란한 드리블과 슛으로 상대를 압도하더니 종료 5분11초전에는 데이먼 존스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앨리웁 덩크슛으로 연결했다. 섀퀼 오닐도 17득점, 10튄공잡기로 승리에 이바지했다.


성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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