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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쿼터백 벤 뢰슬리스버거(앞쪽)가 16일(한국시각) 안방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리그 아메리칸콘퍼런스 디비전 플레이오프 뉴욕 제츠와 경기에서 수비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피츠버그/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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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동점 터치다운…피츠버그 AFC 결승 진출 미국프로풋볼(NFL) 한국계 선수 하인스 워드(29·1m83)가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아메리칸콘퍼런스(AFC) 결승진출에 밑거름이 됐다. 7년차인 워드는 16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하인스필드에서 열린 뉴욕 제츠와의 아메리칸콘퍼런스 디비전 플레이오프(준결승) 4쿼터에서 동점 터치다운을 성공시켰고, 팀은 연장승부 끝에 20-17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창단 후 최고의 성적(15승1패)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피츠버그는 정규시즌 포함 15연승을 달리며 슈퍼볼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피츠버그는 1쿼터 한 때 10-0까지 앞섰지만 2·3쿼터 상대에 연속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10-17로 역전을 당했다. 그러나 워드는 4쿼터 12분40여초를 남기고 동점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으로 몰아갔다. 피츠버그는 연장전에서 제프 리드의 33야드 짜리 끝내기 필드골로 승부를 갈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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