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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6 23:43 수정 : 2005.01.16 23:43

한국이 기대했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도 메달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한국은 16일 밤(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올림피아월드 빙상경기장에서 벌어진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이승환(20·고려대) 문준(23) 여상엽(20·이상 한체대) 등이 동반 출전했으나 메달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승환은 1분53초07로 7위에 머물렀고 여상엽과 문준은 각각 10위와 15위에 처졌다. 특히 메달을 기대했던 문준은 은메달을 따낸 리안 케트(네덜란드)와 레이스 도중 중반 코스싸움에서 밀리며 페이스를 잃었다.

이 경기에서는 엔리코 파브리스(이탈리아)가 1분50초42로 금메달을 차지해 50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리안 케트와 나카지마 다카하루(일본)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날 알파인스키에서는 민에린(22·서울대)이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5위(1분32초89)에 머물고, 남자대회전에서는 김우성(19·단국대)이 33위에 그치며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한국은 지난 15일 남자 1000m에서 문준이 1분12초93으로 3위 파브리스(이탈리아)에 불과 0.1초차로 뒤져 동메달을 놓치는 등 잇따라 4위에 머무는 불운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은 금메달을 바라보던 스키점프 K-90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4위에 그치고,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도 이소연(20·한체대)이 4위로 메달 문턱에서 좌절했다. 인스브루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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