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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3 22:08 수정 : 2005.06.03 22:08

3일 밤(한국시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월드컵대표팀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박주영이 동점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연합


[경기속보]

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의 독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원정경기에서 후반 44분 터진 박주영의 극적인 동점골로 1대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을 0대0으로 비긴 뒤 후반 18분 상대의 스트라이커 사츠키흐에 기습골을 허용해 0대1로 뒤졌다. 패색이 짙던 한국은 후반 44분 문전 혼전 중 정경호가 내준 공을 쇄도하던 박주영이 가볍게 차넣어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다.

온라인뉴스부

▲ 우즈벡 정복하라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타슈켄트로 날아간 붉은악마 응원단이 3일 밤(한국시간) 타슈켄트에서 열릴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월드컵대표팀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앞두고 응원전을 벌이고 있다.연합


"대∼한민국, 그날의 감동을 다시 한번…"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원정에 나선 한국팀의 첫 경기인 우즈베키스탄전이열리는 3일 밤 9시30분 현재 서울 광화문 일대에 한국팀 공식 응원단 `붉은 악마'를중심으로 4천여명이 모여 10시부터 시작될 경기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오후 6시께부터 모이기 시작한 응원단은 현재 광화문 세종로 사거리를 중심으로속속 몰려들고 있으며, 경기 시간이 다가올수록 응원단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붉은 옷을 입고 `삼삼오오' 모여들고 있는 붉은 악마 회원과 축구팬들은 광화문일대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중계되는 `태극 전사'들의 경기 실황을 보며 열띤 응원전에 나설 예정이다.

응원 현장에는 너비 20m짜리 대형 태극기와 미니 태극기, 빨간 스카프 등 다양한 응원용 소품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 붉은 옷을 입은 한국응원단원들이 3일 저녁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한국-우즈벡의 월드컵예선전을 대형화면을 통해 보면서 응원하고 있다. 연합


광화문 거리응원은 전국을 붉은 함성으로 물들였던 `2002 한ㆍ일 월드컵' 이후지난해 아테네올림픽 파라과이와의 축구 8강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경찰은 이날 거리응원에 2만여명의 시민이 모일 것으로 보고, 광화문 일대에 16개 중대 1천900여명의 병력을 배치, 안전사고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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