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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7 20:10 수정 : 2005.06.07 20:10

마이애미 ‘공룡 샤크’ 침몰

마지막 7차전의 압박은, 지난 시즌 챔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보다 단 한번도 챔프전에 나서지 못했던 마이애미 히트의 어깨에 더 무겁게 내려 앉았다.

디트로이트가 2시즌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챔프전에 진출했다.

디트로이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어리나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 마지막 7차전에서 장기인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마이애미를 88-82로 꺾었다. 4승3패로 결승진출을 확정한 디트로이트는 10일부터 서부 콘퍼런스 우승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7전4선승제의 리그 챔프전을 치른다.

올시즌 ‘공룡센터’ 섀퀼 오닐(27점)을 데려와 창단 뒤 첫 챔프전 진출을 노렸던 마이애미는 꿈을 접어야 했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드웨인 웨이드, 에디 존스 등이 줄부상을 당해 정상 전력이 아닌 마이애미의 약점을 알아채고 상대의 외곽슛을 철저히 막았다. 디트로이트의 주포 리처드 해밀턴(22점)과 라시드 월라스(20점)는 42점을 몰아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성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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