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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7 18:18 수정 : 2005.01.17 18:18

CT 검사 도중 쇼크

‘셔틀콕 여왕’ 나경민(29·대교눈높이)이 예상치 못한 불운으로 은퇴 위기에 몰렸다.

10년간 한국 여자배드민턴을 대표했던 나경민은 지난 연말 서울시내 종합병원에서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 도중 쇼크를 받아 자칫 선수생명을 마감할 처지에 몰렸다. 평소 탈장 증세로 고생했던 나경민은 당시 검사를 위해 복용한 조영제에 과민반응을 보여 정신을 잃은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나경민은 병원에서 사흘 만에 퇴원한 뒤 현재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당시의 충격하며 현재까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서명원 대교눈높이 감독은 “나경민은 중환자실에서 퇴원한 이후에도 감기몸살에 걸린 것처럼 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속쓰림까지 겪고 있다”고 전했다. 서 감독은 또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지만 예전에 2차례 탈장수술을 한 뒤 회복세에 비해서는 회복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걱정했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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