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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4 18:24 수정 : 2005.06.24 18:24


나달 2회전서 69위 뮬러에 완패, 헨먼도 투르수노프에 져 탈락

잔디코트인 윔블던은 ‘클레이 코트’의 새별 나달을 용납하지 않았다.

이달 초 열린 프랑스오픈 우승자 라파엘 나달(19·세계 4위·스페인)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05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185억원) 남자단식 2회전에서 길레스 뮬러(69위·룩셈부르크)에게 1-3(4:6/6:4/3:6/4:6)으로 완파당했다.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 총알같은 서브와 번개같은 발놀림으로 정상에 올랐지만, 뮬러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나달은 2003년 윔블던 3라운드 진출이 최고의 성적일 정도로 윔블던에 취약했다.

‘영국의 자존심’ 팀 헨먼(6번 시드)도 남자단식 2회전에서 무명의 드미트리 투르수노프(러시아)에게 2-3(6:3/2:6/6:3/3:6/6:8)으로 패해 나달 탈락과 함께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낳았다. 헨만은 1996년 이후 윔블던에서 최소 4라운드에 진출했고, 4차례나 4강에 올라 영국 테니스팬들의 아쉬움은 컸다. 한편, 이형택(67위·삼성증권)은 한국계 케빈 김(미국)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 1회전에서 영국의 제임스 오클랜드-다니엘 키어낸 짝에 2-3(6:7〈7-3〉/1:6/6:4/6:3/4:6)으로 졌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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