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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7 00:27 수정 : 2005.06.27 00:27

부산의 뽀뽀(왼쪽)가 26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울산과의 경기에서 울산 유경렬의 태클을 피해 센터링을 날리고 있다. 울산/연합


울산 원정서 1-0 승리
골득실까지 똑같은 2위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2005 삼성하우젠 케이리그 1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안 포터필드 감독의 부산은 26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6분 터진 루시아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5승3무(승점18)가 된 부산은 전날 FC서울과 비긴 1위 인천과 승점, 골득실(+6)까지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2위를 지켰다.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루시아노는 뽀뽀의 크로스를 벌칙구역 왼쪽에서 왼발로 때려 팀에 소중한 승리를 안겼다. 이 경기 전까지 컵대회 포함 올해 안방경기 무패(5승4무)를 달리던 울산은 부산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하며 첫 패배를 당했다.

성남 일화는 안방 경기에서 대구FC를 잡고 7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는 감격을 누렸다. 지난 5월15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6경기 동안 3무3패만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던 성남은 이날 두두와 남기일의 골로 대구를 2-0으로 눌렀다. 이날 성남2종합운동장에는 경기 전부터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올 시즌 최소 관중인 520명이 입장해 경기를 지켜봤다.

전관왕을 노리는 수원 삼성은 포항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지며 1승4무3패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성남/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26일 전적>

광주 2-2 대전(1:2/1:0) △득점=김상록(전10분·PK, 후46분·광주) 윤정춘(전20분) 강정훈(전23분·이상 대전)

울산 0-1 부산(0:0/0:1) △득점=루시아노(후26분·부산)

성남 2-0 대구(1:0/1:0) △득점=두두(전15분) 남기일(후5분·이상 성남)

전북 0-2 부천(0:0/0:2) △득점=고기구(후4분) 김길식(후42분·이상 부천)

포항 2-1 수원(1:1/1:0) △득점=다실바(전12분) 이따마르(후38분·이상 포항) 마토(전46분·수원)

<25일 전적>

인천 2-2 서울(2:0/0:2) △득점=아기치(전13분) 서동원(전35분·이상 인천) 노나또(후1분) 히칼도(후23분·이상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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