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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8 18:42 수정 : 2005.06.28 18:42


윔블던 16강전 2-0 완승

‘황제’와 ‘요정’이 나란히 윔블던 8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1위인 ‘테니스 황제’ 로거 페더러(스위스)는 28일(한국시각)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05 윔블던테니스(총상금 185억원) 16강전에서 23번시드의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를 3-0(6:3/6:4/7:6<8-6>)으로 꺾었다. 페더러는 페르난도 곤살레스(21번시드·칠레)와 4강티켓을 다툰다.

‘광속서버’ 앤디 로딕(2번시드·미국)도 기예르모 코리아(15번시드·아르헨티나)를 3-0(6:3/7:6<7-1>/6:4)으로 제압하고 세바스티앙 그로장(9번시드·프랑스)과 8강에서 맞붙게 됐다. 로딕은 시속 227㎞의 강서브를 앞세워 서비스에이스를 12개나 기록했다. 3번시드 레이튼 휴잇(오스트레일리아)도 8강에 올랐다.

여자단식 16강전에서는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2번시드·러시아)가 2년 만에 재격돌한 나탈리 데키(16번시드·프랑스)를 2-0(6:4/6:4)으로 제압하고 같은 나라의 나디아 페트로바(8번시드)와 4강 다툼을 벌이게 됐다.


‘주부여왕’ 린제이 대븐포트(1위·미국)는 킴 클레이테르스(15번시드·벨기에)를 2-1(6:3/6:7<4-7>/6:3)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마리 피에르스(12번시드·프랑스) 비너스 윌리엄스(14번시드·미국) 스베틀라나 쿠츠네초바(5번시드·러시아) 아멜리에 모레스모(3번시드·프랑스) 등도 8강에 합류했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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