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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김병현(오른쪽)이 30일(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내야안타를 친 뒤 1루로 슬라이딩하는 크레이그 비지오를 아웃시키려고 1루로 뛰어들다 공을 놓치고 있다. 덴버/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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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은 휴스턴전 패전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이 30일(한국시각)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안방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안타 3실점(2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7패(2승)째로, 3승 도전에 실패했다. 김병현은 볼넷 3개에 몸 맞는 공 2개를 내주는 등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2회 첫 타자 제이슨 레인에게 좌월 1점 홈런을 맞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 애덤 애버렛에게 좌월 2루타, 크리스 버크에게 내야 안타를 거푸 맞았다. 무사 1, 3루에서 포수의 송구 실책까지 겹쳐 2회에만 2점을 내줬다. 구대성(37·뉴욕 메츠)은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2-6으로 뒤진 6회 세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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