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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17 19:11 수정 : 2005.07.17 19:13

여자장대높이뛰기 세계챔피언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17일 자신의 기록을 2cm 높이며 세계최고기록을 세운 뒤 기뻐하고 있다. 마드리드/AP 연합

4m95…통산 15번째 8월 헬싱키서 5m 도전


러시아의 ‘미녀 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3)가 생애 15번째 여자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을 세웠다.

이신바예바는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발레르모소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육상연맹(IAAF) 마드리드 슈퍼그랑프리대회에서 4m95를 넘어 자신이 지난 6일 스위스 로잔에서 세운 세계기록(4m93)을 2㎝ 끌어올렸다.

이신바예바는 실외 기록 8차례, 실내 기록 7차례로 통산 15번째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신바예바는 1㎝씩 기록을 끌어올리지 않고 2㎝를 높인 이유로 “4m94는 지난해 아테네올림픽에서 도전했다가 실패한 높이라서 1㎝ 더 높은 4m95를 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음달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5m 벽’에 도전하는 이신바예바는 “5m에 도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나 시기는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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