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7.24 18:47
수정 : 2005.07.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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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4일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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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천안 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따돌리고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국민은행은 2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정선민(26점·6튄공)의 맹활약을 앞세워 69-66으로 이겼다. 5승2패를 기록한 국민은행은 공동 1위인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을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
정선민이 돋보인 경기였다. 정선민은 이날 40분을 모두 뛰며 득점, 튄공잡기, 도움주기 등에서 고루 제 몫을 했다. 때론 포인트 가드 구실까지 해내며 팀을 지휘했다. 5도움주기, 3가로채기.
3쿼터까지 61-50으로 여유있게 앞서던 국민은행은 4쿼터 들어 상대 박정은(17점·3점슛4개)과 조은주(15점)에게 거푸 점수를 내줘 막판 67-63까지 쫓겼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튄공을 잡아내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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