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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27 10:53 수정 : 2005.07.27 10:57

박태환 · 정슬기 나란히 한국신

남 자유형 200M·여 평형 100M

2005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 2개가 나왔다.

박태환(16·경기고)은 26일(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 장드라포 야외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9초70를 기록해, 자신이 지난 5월 청주에서 열린 국가대표 공인기록 평가회에서 세웠던 한국기록(1분50초05)을 0.35초 앞당겼다.

박태환은 3월 제주에서 열린 동아수영대회에서 한규철의 한국기록(1분50초54)을 0.13초 앞당기며 한국기록 행진을 시작했으며, 4개월 동안 3차례나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수직 상승세다. 그러나 박철환은 이날 95명 중 20위에 머물러 16명이 오르는 준결승 무대에는 나서지 못했다.

정슬기(17·한국체고)는 여자 평영 100m 예선에서 1분10초71로 골인해, 변혜영이 1998년 해군참모총장배대회 때 세웠던 7년 묵은 한국기록(1분10초72)을 0.01초 앞당겼다. 같은 조에서 뛰었던 백수연(14·본오중)은 1분10초72를 기록하며 변혜영의 종전 한국기록과 타이를 이뤄 가능성을 확인했다. 정슬기와 백수연은 각각 23위와 24위를 기록해 준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날 남자 평영 100m 결승에서는 2004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브랜든 핸슨(미국)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타지마 고스케(일본)에게 설욕전을 펼쳤다. 아테네올림픽 때 평영 100m에서 기타지마에게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던 핸슨은 세계기록(59초30)에 조금 못 미치는 59초37로 골인해 59초53을 기록한 기타지마를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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