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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맥그레이디, '친정' 올랜도 울려 |
27점 활약 휴스턴 승리 견인
휴스턴 로키츠의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친정’ 올랜도 매직을 울렸다.
맥그레이디는 21일(한국시각) 올랜도 워터하우스센터에서 열린 2004~2005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와의 경기에서 27점, 6튄공, 4도움으로 팀의 108-99 승리를 이끌었다. 4개 시즌 올랜도에 있으면서 두차례 득점왕에 올랐던 맥그레이디는 이적 뒤 7개월만에 찾은 경기장에서 환대받지 못했다. 과거 자신을 응원했던 올랜도 팬도 야유를 퍼부었다. 그러나 맥그레이디는 흔들리지 않고 득점포를 터뜨려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28점·8튄공)를 앞세워 3연패 중인 엘에이 클리퍼스를 99-77로 눌렀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크리스 웨버(27점·13튄공·7도움) 등 선발 전원이 15점 이상을 올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23-96으로 대파하고 6연승을 달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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