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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1 18:11 수정 : 2005.01.21 18:11



손쉬운 16강행
케빈 김, 요한센에 역전패

러시아의 강호 마라트 사핀이 최고 시속 220㎞의 강서비스를 구사하며 2005 오스트레일리아오픈 테니스대회 16강에 올랐다.

4번 시드인 사핀은 21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28번 시드인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앤치치를 3-1(6:4/3:6/6:3/6:4)로 눌렀다. 서비스 에이스 11개를 기록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테니스 황제’ 로거 페더러(스위스)는 핀란드의 야르코 니에미넨를 맞아 1세트 6-3, 2세트 5-2로 앞선 가운데 상대가 경기를 포기해 16강에 안착했다. 지난해 이 대회를 비롯해 윔블던과 유에스오픈 등 3대 그랜드슬램을 제패했던 페더러는 파죽지세의 24연승을 질주했다.

1회전에서 이형택을 눌렀던 한국계 케빈 김(미국)은 3회전에서 스웨덴의 토마스 요한센(30번 시드)에게 2-3(6:3/2:6/7:6/2:6/2:6)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16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지난해 유에스오픈 챔피언 스베틀라나 쿠츠네초바(5번 시드·러시아)가 아르헨티나의 마리아나 디아즈-올리바를 2-0(6:3/7:6〈7:5〉)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프랑스의 간판스타 아멜리에 모레스모(2번시드)도 무명을 꺾고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김경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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