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밖에 빈스 카터(25점.7어시스트)와 제이슨 키드(14점.9리바운드.9어시스트)를 내세운 뉴저지 네츠는 보스턴 셀틱스를 104-98로 꺾고 3연승을 달렸고 댈러스 매버릭스는 105-99로 물리친 샬럿 밥캐츠를 제물삼아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또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개인 생애 최다인 48점을 폭발한 마누 지노빌리와 더블더블(30점.19리바운드)을 기록한 팀 던컨의 맹활약에 힘입어 피닉스 선즈를 연장 접전 끝에 128-123으로 누르고 서부콘퍼런스 남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22일 전적 휴스턴 92-91 뉴욕 뉴저지 104-98 보스턴 워싱턴 118-109 토론토 댈러스 105-99 샬럿 인디애나 106-100 마이애미 시카고 95-85 애틀랜타 밀워키 89-86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112-107 시애틀 LA 레이커스 105-101 골든스테이트 덴버 92-82 멤피스 샌안토니오 128-123 피닉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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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버저비터로 짜릿한 역전승 |
휴스턴 로키츠가 적지에서 짜릿한 결승 버저비터로 뉴욕 닉스를 울렸고 미국프로농구(NBA) 현역 최단신(165㎝) 선수 얼 보이킨스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으로 덴버 너기츠의 승리를 이끌었다.
휴스턴은 22일(한국시간)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뉴욕과의 원정경기에서 백업 포워드 스콧 패짓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92-91, 1점차 극적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서부콘퍼런스 남서부지구 4위 휴스턴은 2연승과 함께 최근 7경기 중 5경기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동부콘퍼런스 대서양지구 3위 뉴욕은 안방에서 다잡은 승리를 내주며 5연패에 빠졌다.
이날 휴스턴 선수 중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35점을 쏟아부은 지난 시즌 득점왕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와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22점.12리바운드)이 아닌 벤치 설움을 겪었던 패짓이었다.
휴스턴은 스테판 마베리(20점)를 앞세운 뉴욕의 적극적인 공세에 밀려 전반을 43-46으로 뒤졌지만 3쿼터에만 3점포 4개 등 신들린 슛감각을 보인 맥그레이디의 활약으로 72-6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뉴욕의 거센 추격에 휘말려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88-91 역전을 허용한 휴스턴은 야오밍의 미들슛으로 1점차로 따라붙은 뒤 패짓(12점)이 부저 소리와 함께자유투 라인에서 던진 공이 깨끗하게 림을 갈라 역전 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 덴버의 포인트가드 보이킨스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양팀 선수중 최다인 25점을 꽂아넣고 10개의 어시스트를 배달, 92-82 승리의 주역이 됐다.
지난 98년 이스턴미시간대를 졸업한 보이킨스는 NBA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받지못하고 하부리그인 CBA에서 뛰다 지난 98년 뉴저지 네츠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올랜도 매직 등을 전전한 끝에 2003년 덴버에 새 둥지를 튼 조연. 보이킨스는 이날 주득점원 카멜로 앤서니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장기인 빠른드리블과 송곳 패스로 경기를 조율하며 승리에 기여, 단신 설움을 털어냈다.
이 밖에 빈스 카터(25점.7어시스트)와 제이슨 키드(14점.9리바운드.9어시스트)를 내세운 뉴저지 네츠는 보스턴 셀틱스를 104-98로 꺾고 3연승을 달렸고 댈러스 매버릭스는 105-99로 물리친 샬럿 밥캐츠를 제물삼아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또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개인 생애 최다인 48점을 폭발한 마누 지노빌리와 더블더블(30점.19리바운드)을 기록한 팀 던컨의 맹활약에 힘입어 피닉스 선즈를 연장 접전 끝에 128-123으로 누르고 서부콘퍼런스 남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22일 전적 휴스턴 92-91 뉴욕 뉴저지 104-98 보스턴 워싱턴 118-109 토론토 댈러스 105-99 샬럿 인디애나 106-100 마이애미 시카고 95-85 애틀랜타 밀워키 89-86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112-107 시애틀 LA 레이커스 105-101 골든스테이트 덴버 92-82 멤피스 샌안토니오 128-123 피닉스 (서울/연합뉴스)
이 밖에 빈스 카터(25점.7어시스트)와 제이슨 키드(14점.9리바운드.9어시스트)를 내세운 뉴저지 네츠는 보스턴 셀틱스를 104-98로 꺾고 3연승을 달렸고 댈러스 매버릭스는 105-99로 물리친 샬럿 밥캐츠를 제물삼아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또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개인 생애 최다인 48점을 폭발한 마누 지노빌리와 더블더블(30점.19리바운드)을 기록한 팀 던컨의 맹활약에 힘입어 피닉스 선즈를 연장 접전 끝에 128-123으로 누르고 서부콘퍼런스 남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22일 전적 휴스턴 92-91 뉴욕 뉴저지 104-98 보스턴 워싱턴 118-109 토론토 댈러스 105-99 샬럿 인디애나 106-100 마이애미 시카고 95-85 애틀랜타 밀워키 89-86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112-107 시애틀 LA 레이커스 105-101 골든스테이트 덴버 92-82 멤피스 샌안토니오 128-123 피닉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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