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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이 남.여 3,000m와 계주까지 석권하며 10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다. 한국은 22일 인스브루크 아이스월드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남.여 3,000m 개인전에서 국가대표 간판 최은경(21.한체대)과 안현수(20.한체대)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어 벌어진 여자 3,000m 계주와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각각 일본과 중국을 따돌리고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최은경은 여자 3,000m에서 5분07초573으로 팀 동료 김민정(20.경희대,5분07초683)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한 데 이어 여자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금메달을 견인하며 여자 선수 사상 최초로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최은경은 또 대회 최다관왕에도 함께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안현수는 남자 3,000m에서 4분39초485로 서호진(22.경희대)을 0.106차로 누르고금메달을 목에 걸며 계주를 포함,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인스브루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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