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23 09:57 수정 : 2005.01.23 09:57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5)이 3월19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최홍만의 에이전트인 박유현씨는 22일 최홍만이 K-1 서울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K-1 주관사인 일본 FEG의 서울사무소인 ENT글로벌 관계자는 "예상보다 일찍 데뷔하지만 최홍만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파이팅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의 스모 최고봉인 요코즈나 출신으로 최홍만과의 맞대결 상대로 거론되어 왔던 아케보노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ENT글로벌 관계자는 "아케보노가 출전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홍만과 1라운드에서맞대결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열린 서울대회 1라운드에서 중국의 장친준에게 패했던 아케보노는서울에서 당했던 수모를 만회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계 미국인으로 지난 2003년 12월 K-1에 데뷔한 아케보노는 203㎝,220㎏의거구로 기대를 모았지만 6전 전패의 참담한 성적을 남겼다.

FEG는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최홍만의 출전을 공식발표하고 K-1 서울 대회의 세부사항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날 출전 선수 명단도 발표될 것으로 보이고 최홍만과 '흑표범' 레이 세포도별도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31일 열린 K-1 프리미엄 2004 다이너마이트 대회에서 일본의 무사시에게 패했던 세포는 이번 서울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홍만은 부산에서 복근과 하체 훈련에 몰두하고 있으며 이달 말 일본으로건너가 전문적인 트레이너로부터 본격적인 종합격투기 기술을 배울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