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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기대주 김선용 우승, 호주 하드코트 주니어선수권 |
한국 테니스 기대주 김선용(양명고2)이 2005 오스트레일리아 하드코트 주니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계주니어 랭킹 1위인 김선용은 22일 글렌웨이버리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랭킹 16위인 체코의 두산 로즈다(9번 시드)를 2-0(6:2/6:1)으로 이겼다. 김선용은 준결승에서 에이(A) 등급의 주니어대회인 ‘오렌지볼 인터내셔널’ 챔피언 티모시 네일리(6번 시드·미국)를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서킷대회 1그룹 대회로, 김선용은 지난해 아마타컵 타이주니어대회, 일본오픈주니어대회 등에 이어 3번째 정상에 올랐다. 김선용은 24일부터 오스트레일리아오픈 주니어대회 남자 단·복식에 1번 시드를 받고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김경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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