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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05 카타르 8개국 초청 청소년(U-21)축구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3-0으로 꺾은 한국 선수들이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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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에 넘친 젊은 태극전사들이 일본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6월 세계청소년 대회를 향해 힘차게 전진했다. 피에 굶주린 사자처럼 일본의 골문 앞을 어슬렁거린 박주영(20·고려대)은 이날도 어김없이 2골을 터뜨리며 자신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지겠노라고 몸으로 웅변했다. 박성화 감독의 한국은 27일 새벽(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05카타르 8개국 청소년 축구대회’ 결승에서 박주영의 2골과 김승용의 1골을 묶어 ‘영원한 맞수’ 일본을 3-0으로 눌렀다. 한국은 대회 우승과 함께 상금 25만 달러를 챙겼다.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일본과의 역대 전적에서도 24승4무3패의 압도적 우위를 지켰다. ◇ 박주영을 어찌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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