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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2 10:28 수정 : 2005.02.02 10:28

부상으로 은퇴했던 전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1위 마르티나 힝기스(25.스위스)가 2년여만에 경기를 가졌으나 역전패, 세월의 공백을 실감했다.

힝기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볼보여자오픈 1회전에서 독일의 마르렌 바인가르트너(73위)를 만나 첫 세트를 따는 등 선전했으나 결국 뒷심에밀려 1시간 19분만에 1-2(6-1 2-6 2-6)로 역전패했다.

힝기스는 시작과 함께 유연하게 움직이며 상대의 서브를 브레이크하는 등 쉽게1세트를 따냈으나 2세트부터 움직임이 급격히 둔화되면서 실수를 연발, 아쉽게 무너졌다.

힝기스는 "좋은 경기였다. 앞으로 다른 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7년 호주오픈과 윔블던오픈, US오픈을 제패하는 등 그랜드슬램 5차례 우승을 포함해 WTA 통산 76회 우승을 기록했던 힝기스는 발목 부상으로 2002년 10월독일에서 열린 대회를 마지막으로 코트를 떠나 방송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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