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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4 16:22 수정 : 2005.02.04 16:22

4일 서울 태릉 선수촌 개선관에서 열린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 1차전 남자부 밴텀급 경기에서 에스원의 김향수(파랑)가 상무의 김재식의 얼굴을 발차기로 정확히 가격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부녀 태권스타' 김연지(24.삼성에스원)가 200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라이벌 조현아(경희대)를 따돌리고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따냈다.

김연지는 4일 서울 태릉선수촌 개선관에서 열린 여자부 라이트급(63㎏이하) 최종 평가전에서 주특기인 돌려차기와 받아차기를 앞세워 조현아를 5-3으로 꺾고 평가전 전적 2승을 기록했다.

김연지는 작년 12월 선발전부터 전승을 거둬 오는 28일 2차 평가전을 거치지 않고 오는 4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 지난해 7월2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올림픽 국가대표 연습 상대인 태권도 김연지 선수가 상대방과 겨루기 훈련을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작년 아테네올림픽 선발전에서 '고교생 태권스타' 황경선(19.서울체고)에 밀려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접어야 했던 김연지는 이로써 2001년 제주대회, 2003년 독일대회에 이어 세계선수권 3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 김연지가 2001년11월1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라이트급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히 웃고 있다. 제주/연합
독일에 진출한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출신 태권사범 김철환(52)씨의 딸인 김연지는 세계선수권을 제패하고 2006도하아시안게임, 2008베이징올림픽까지 석권한다는 목표를 향해 진군했다.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황경선도 여자부 웰터급(67㎏이하) 최종 평가전에서 장성연(하동군청) 등을 물리치고 2연승으로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고 페더급(57㎏이하) 김새롬(한체대)도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서울/연합뉴스)



▲ 4일 서울 태릉 선수촌 개선관에서 열린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 1차전 남자부 밴텀급 경기에서 에스원의 김향수(파랑)가 상무의 김재식에게 돌려차기 공격을 성공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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