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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4 17:25 수정 : 2005.02.04 17:25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팬퍼시픽오픈테니스대회 8강전에서 엘레나 리코프체바(러시아)의 공을 받아치고 있다. 샤라포바의 2-0 승. 도쿄/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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