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6.27 10:30
수정 : 2019.06.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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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식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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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실용 부문에서 전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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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식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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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식이 지난 20~22일(현지시각) 체코에서 열린 익스트림 유로오픈 권총 부문에서 우승했다.
국제스포츠실용사격연맹(IPSC)이 주관한 익스트림 유로오픈은 코스를 따라 이동하며 움직이는 장애물을 맞춰 점수를 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림픽 종목인 일명 ‘국제식 사격’과 달리 스포츠의 역동성을 강조한 사격이다. 스포츠 실용사격 단체는 미국에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데, 국제스포츠실용사격연맹이 가장 큰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은 지난해 106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군 복무 뒤 미국으로 건너간 김환식은 2015년 스포츠 실용사격에 입문했는데 지난해 이 대회에서 9등을 했고, 이번에는 전체 1100여명 참가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그는 현재 세계적인 총기회사인 발터사(Walther Arms)의 후원을 받고 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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