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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6.27 16:29 수정 : 2019.06.27 19:27

2018 평창겨울올림픽 여자컬링에서 은메달을 따낸 ‘팀 킴’ 선수들. 한겨레 자료사진

7월1일~11일 강릉서 한국선수권대회·대표 선발전
여자부 ‘팀 민지’ ‘팀 킴’ ‘컬스데이’ 충돌

2018 평창겨울올림픽 여자컬링에서 은메달을 따낸 ‘팀 킴’ 선수들. 한겨레 자료사진
국가대표를 향한 3파전. 여자컬링 전·현직 대표팀이 정면으로 충돌한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2019 한국컬링선수권대회(7월1일~11일)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남·녀팀과 믹스더블팀 등은 2019~2020 시즌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팬들은 강릉 컬링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대 관심은 7월8일부터 열리는 여자부 경기. 전·현 여자컬링 대표팀의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 국가대표인 ‘팀 민지’(강원도청)는 수성을 다짐하고, 2018 평창겨울올림픽의 영웅인 ‘팀 킴’(경북체육회)도 권토중래를 꿈꾼다. 2014 소치겨울올림픽에 처음 출전했던 ‘컬스데이’(경기도청)도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경북체육회 소속의 팀 킴은 주장 김은정의 결혼과 출산으로 김경애가 스킵을 맡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해 다시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을 모은다.

2006 토리노겨울올림픽 쇼트트랙 3천m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변천사가 이번 대회에서 컬링 심판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한편 대한컬링경기연맹은 2017년 8월 이후 약 2년간 관리단체로 운영돼 왔으나 29일 연맹 회장선거를 통해 새로운 수장을 뽑을 예정이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새로운 회장 체제에서 열리는 첫 대회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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