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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11 12:30 수정 : 2019.08.11 19:48

이은혜가 11일 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단식 우승트로피를 들고 좋아하고 있다. 한국실업테니스연맹 제공

여자단식 결승…도로공사 예효정 2-0 제압
1차 연맹전에 이어 또 정상 등극 올해 3관왕
남자단식에서는 이재문, 김재환 제치고 우승

이은혜가 11일 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단식 우승트로피를 들고 좋아하고 있다. 한국실업테니스연맹 제공
만 19살 한국 여자테니스 기대주 이은혜(NH농협은행)가 또다시 실업무대를 평정했다. 올해로 벌써 두번째이다.

이은혜는 11일 오전 경남 함양군 함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예효정(한국도로공사)을 세트스코어 2-0(6:4/6:2)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1차 연맹전에서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이은혜는 올해 2월 테니스 명문 서울 중앙여고를 졸업하고 엔에이치(NH)농협은행 여자테니스단에 입단한 실업무대 1년차로, 지난 6월16일 김천국제여자테니스투어(총상금 1만5천달러) 단식에서도 우승하며 장차 여자테니스(WTA) 정규투어 무대를 누빌 수 있는 유망주임을 보여준 바 있다.

예효정은 올해 신생팀 한국도로공사의 여자단체전 우승을 이끌었으나 단식에서는 이은혜의 벽에 막혀 2관왕 등극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은혜가 11일 스코어보드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실업테니스연맹 제공
이재문. 한국실업테니스연맹 제공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이재문(국군체육부대)이 같은 팀의 김재환을 2-1(6:1/2:6/6:0)로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전날 결승에서는 강구건-오찬영(이상 국군체육부대무)이 남자복식, 김신희-정소희(이상 경산시청)가 여자복식, 정소희(경산시청)-한진성(부천시청)이 혼합복식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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