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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27 20:18 수정 : 2019.08.27 20:18

박병호. 키움 히어로즈 구단 제공.

4년만에 개인 통산 3번째 3연타석 홈런

박병호. 키움 히어로즈 구단 제공.
박병호(33·키움 히어로즈)가 3연타석으로 투런홈런을 터트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병호는 27일 충북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1회 초와 3회 초, 5회 초 3연타석으로 25·26·2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박병호는 팀 동료 제리 샌즈(26홈런)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가 됐다.

박병호는 1회 초 2사 1루에서 우월 2점포를 날렸다. 한화 선발투수 송창현의 시속 124㎞ 체인지업을 공략해 시즌 25호 홈런을 만들었다.

3회 초에는 1사 1루에서 송창현의 시속 117㎞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2점포를 작렬했다. 시즌 26호 홈런이다.

박병호의 방망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다음 타석에서도 홈런을 폭발했다.

5회 초 2사 1루에서 송창현의 시속 138㎞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며 시즌 27호 홈런을 달성했다.

이날 박병호가 친 3개의 홈런은 모두 이정후가 1루 주자로 있을 때 나온 2점짜리 홈런이었다.

3연타석 홈런은 KBO리그 시즌 1호, 통산 53호 기록이다. 박병호는 2015년 8월 11∼12일 이틀에 걸쳐 서울 목동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3연타석 홈런을 날린 데 이어 4년 만이자 개인 통산 3번째로 3연타석 홈런을 쳤다. 개인 첫 3연타석 홈런은 2014년 9월 4일 NC전에서였다. 박병호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인 2012∼2015년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고, 국내 복귀 첫해인 지난해에는 홈런 2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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