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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호, 최성국.김동현 등 5명 제외 |
최성국(울산)과 김동현(수원)이 본프레레호에서 제외됐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5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회복훈련을 마친 뒤 공격수 최성국, 김동현과 수비수 김치곤(FC서울), 오범석(포항), 골키퍼 김용대(부산) 등 5명을 엔트리에서 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9일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쿠웨이트와의 A조 1차전에 나설 본프레레호 태극전사는 6일 오전 가장 늦게 합류하는 설기현(울버햄프턴)을 포함해 21명으로 줄었다.
대표팀 멤버 21명은 박지성, 이영표(이상 PSV에인트호벤) 등 해외파 5명과 미국전지훈련 멤버에다 유상철(울산)을 더한 국내파 16명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당초 7일쯤 최종 엔트리가 나올 걸로 예상했으나 본프레레 감독이 점심 식사 후 갑자기 5명을 소속 팀에 복귀하도록 했다"며 "일단 21명을 쿠웨이트전 직전까지 끌고간 다음 경기 전날 또는 당일 최종 엔트리 18명을 확정할 방침인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5일부터 경기 직전까지 매일 훈련을 실시하기로 하고 대신 5일오후 4시간여 동안 선수들에게 외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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