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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이르면 2007년 은퇴하겠다” |
'아트사커' 프랑스 축구의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33.레알 마드리드)이 소속 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2007년 그라운드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지단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TV 카날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빠르면 2007년에현역 생활을 끝내고 싶다.
그 때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돼 있는데 아마도 프로 경력을 마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단은 지난 98년과 2000년, 2003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프랑스대표팀의 98년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A매치에 93회 출전했다.
앞서 같은 팀의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29.레알 마드리드)도 2007년께 은퇴를 고려하겠다고 밝혀 '지구방위대'로 불려온 레알 마드리드는 2007년 이후스타 누수 현상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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