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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6 10:24 수정 : 2005.02.06 10:24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올 들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6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위협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리그 22차전 홈 경기에서 라울(2골), 지네딘 지단, 토마스 그라베센(이상 1골)의 릴레이골로 에스파뇰을 4-0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말 완더리 룩셈부르고 감독을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6연승을 달리며 15승2무5패(승점 47)를 기록, 선두 FC 바르셀로나(승점 51)를 바짝 추격했다.

경기 시작 13분만에 지단의 선취골로 포문을 연 레알 마드리드는 간판 스타 라울이 2골을 폭발시켜 점수차를 벌렸고, 종료 6분 전 그라베센이 이적 후 첫골을 터뜨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리그 3위 발렌시아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3-2로 앞서나가다 종료 직전 니하트 카베시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에 그치며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로이 킨, 웨인 루니의 득점포를 앞세워 버밍엄시티를 2-0으로 누르고 선두 탈환의 꿈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14경기에서 12승2무를 올리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 시즌 16승8무2패(승점 56)를 기록, 1위 첼시(승점 64)와의 격차를 좁혔다.

한편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 유벤투스는 이날 팔레르모에 0-1로 무릎을 꿇으며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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