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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6 16:30 수정 : 2005.02.06 16:30

천병혁기자= 우리은행이 금호생명 징크스에서 벗어나며 파죽의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단독 1위인 우리은행은 6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2006 여자프로농구금호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김계령과 김영옥(이상 14점), 김은혜(12점)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59-53으로 승리했다.

올시즌 금호생명에 2연패를 당하다 첫 승을 올린 우리은행은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며 9승4패를 기록, 2위 삼성생명(8승5패)과의 승차를 1게임으로 벌렸다.

금호생명만 만나면 유독 경기가 풀리지 않았던 우리은행은 이날도 3쿼터까지 39-40으로 뒤져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그러나 4쿼터 시작하자 마자 켈리 밀러의 골밑슛으로 전세를 뒤집은 우리은행은김영옥의 레이업슛까지 이어져 43-40으로 앞섰다.

44-45로 쫓긴 4쿼터 중반에는 김은혜가 좌중간에서 통렬한 3점슛을 터뜨린 뒤김계령과 김영옥이 잇따라 금호생명 골밑을 돌파, 52-4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금호생명은 주포 김지윤이 18점, 바뀐 용병 밀튼이 16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막판 고비에서 무너져 6승7패를 기록, 4위 신세계(6승8패)에 반게임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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