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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축구, ‘월드컵 본선행은 해외 진출의 길’ |
북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006독일월드컵 본선에진출한다면 해외 이적이 가능할 전망이다.
북한축구협회는 해외 클럽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은 선수들에게 "월드컵 본선진출이 확정되면 정부에 진언해보겠다.
하지만 모든 것은 예선을 통과한 다음이다"고 이야기했다고 일본의 닛칸스포츠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드필더 김영준과 스트라이커 홍영조(이상 22)가 중동 및 태국의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는 것. 특히 2002년 킹스컵 우승을 이끈 김영준은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들로부터 연봉 30~50만달러의 좋은 조건을 제시받았지만 협회의 제지로 이적하지 못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이 월드컵 본선행의 꿈을 이루고 정부가 용단을 내린다면 축구선수들의 해외 진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오는 9일 일본과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경기를 갖는 북한은 7일일본에 입국해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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